글/좋은글 보석글

왜 이리도 당신이 보고 싶습니까?

고양도깨비 2007. 10. 5. 00:01
 

 

왜 이리도 당신이 보고 싶습니까?


 

당신을 생갈하려 할 필요도 없이


 이미 내 가슴 가득히 당신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하도 당신이 보고 싶어

 

 

바깥에 나가 벤치를 마구 두들겼습니다.





순간순간 볼 수 있고 부르면 들을 수 있는데도

 

 

지금 당장 당신을 내 놓으라 윽박질렀습니다.





죄 없는 벤치만 멍들게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지만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은 한결입니다.





곁에 있는데도 보고 싶다는

 

 

어느 시인의 싯귀도 나의 이 마음을 억누를 수 없군요.





이 가슴속에 당신을 채워도

 

당신을 온 몸으로 감싸고 싶은 것은

 

 

당신의 소유 속에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 생애는 이미 당신입니다.

 

당신만이 나이 쉼이요, 평안이요, 영원한 안식입니다.

 

 

' > 좋은글 보석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과 소망으로 이룬 하루  (0) 2007.10.11
친구는 찾는게 아니래  (0) 2007.10.09
이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0) 2007.09.24
중년의 신비스런 아름다움  (0) 2007.09.20
사랑받는 사람의 비밀  (0) 200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