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생활건강및 한방약초

약초의 효능과 비교

고양도깨비 2007. 8. 19. 14:36
주요약초 목근피 사진과 효능
불로초

예로부터 신비의 영약이라 널리 알려진 것으로 산삼을 크게 분류한다면 천삼(천종), 지삼(지종), 장뇌삼(인종)으로 구분한다.

천삼: 야생삼으로 조류가 산삼의 종자를 먹은 뒤 깊은 산 속에 배설되어 자생한 산삼

지삼: 천삼의 씨앗이 주위에 떨어져 자생하는 산삼

장뇌삼:산삼의 씨앗을 사람이 채취하여 특정한 지역에서 재배한 산삼

산삼은 오가피과로 반음지성 식물이며 현화식물로서 꽃이 필 수 있는 연령이 된 산삼은 산삼의 새싹이 나올 때 꽃이 맺힌 꽃대가 형성된 채로 잎과 줄기가 한꺼번에 올라와 4월경에 줄기와 잎이 다 자라고 5월경 꽃이 피고(희고 작은봉우리), 꽃이 짐과 동시에 열매가 성숙되어 8월경 붉게 익은 다음 8-9월경 낙과된다.

산삼은 자연조건이 좋아야만 자생하며 잘 자라다가도 조건이 나쁘면 길게는 4-50년이상 휴면상태로 들어가다 조건이 다시 좋아지면 자라는 특성이 있고, 발아기간이 3-4년이상 걸리기도 하는 등 성장속도가 늦어 몸체가 작고 뿌리가 길다.

일반적으로 야생삼의 종자는 씨만 뿌리면 잘 나오지 않고 땅속에서 없어진다. 설사 자란 다하여도 몇 년을 넘기지 못하고 썩어 없어지기 때문에 장뇌삼의 귀함도 말할 나위없다.

산삼의 복용법

산삼을 구하였을 때는 먼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통째로 생식하거나 꿀과 함께 드시면 된다. 술에 담궈 드실 경우 산삼크기 이상의 병에 3개월 이상 시일 지나 복용하시면 되고 복용시 지켜야 할 금기음식으로는 미역,다시다,파래,생선회,살고기,개고기,녹두음식등이고 복용후 2-3일동안은 부부관계도 아니하는 게 좋다. 복용 후 산삼의 효과로 발열증세가 심해 졸음이 오고 기절상태로 들어간다.
산 삼
사삼,통유초, 초롱꽃과 다년생 덩굴초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건강식품으로 애용 밭에서 재배하여 시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다. 산속 야생 더덕은 향이 더욱 진해 마구 굴취되어 귀하고 오래된 더덕은 산삼과 진배하다하여 사삼이라 칭한다. 또한 산지의 토양과 자연조건에 따라 크기와 약효가 달라 예로부터 지리산 더덕은 허준의 동의보감의 산지로서 효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잎이 운생옆으로 난형이며 4잎으로 덩굴져서 자라고 8-10월경 꽃이 초롱꽃 모양으로 피고 열매를 맺어 주위에 씨앗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뿌리를 만나면 반드시 주위에 여러뿌리를 만날 수 있다.

산삼과 같이 사삼(자연산)은 깨끗한 물로 씻어 통째로 생식하거나 꿀과 함께 드셔도 되며, 재배더덕은 껍질을 벗겨 두들겨 납작해진 것을 찬물에 담궈 쓴맛을 우려낸 다음 고추장을 발라 구워먹기도 하고 말린 뒤 고추장에 박아 장아찌로도 먹는다.

한의학에서는 젖분비부족에 이용한다하여 통우초라고도 하며 강장,해열,기침,거담,해독,최유,배농,소종등에 효능이 있고 기침,인후염,폐농양,임파선염,유선염등의 약재로 쓴다.
더 덕
참마,산약 마과 다년생 덩굴초

산지 덤불 속이나 풀밭에 자생하며 이 또한 건강식품으로 애용되어 밭에서 대량 재배 시장에 나와 산마는 구하기 쉽지 않다.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풀로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여름에 자색 꽃이 핀다. 덩굴에는 작은 감자 같은 열매가 달리는 데 이것이 종자이고 성분은 뿌리와 같다. 뿌리는 굵고 길게 자라며 털이 듬성듬성 나있다. 고구마나 감자와 같이 녹말이 많아 쪄 먹던지 강판에 즙을 내어 생식한다. 강장제로 자양,익정,지사등에 효능이 있고 폐와 비장에 이로우며 폐결핵,당뇨,야뇨증,정액고갈,유정,대하증,빈뇨증등의 약재로 쓴다.
산 마
산도라지,백약 초롱꽃과 다년생초

산간 양지 바른 풀밭에서 자생하는 데 이 또한 뿌리가 인삼 같다하여 옛부터 널리 알려져 밭에서 재배를 하여 시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다. 산도라지는 마구 굴취되어 요즈음은 구하기 쉽지 않으며, 꽃이 일반적으로 보라색과 흰색을 띄나 백색은 우리민요에서 나오다 싶이 심심산천에 백도라지인 지라 깊은 산에서 가끔 백도라지를 만날 수 있다.

잎은 마디마디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거나 두세잎이 한자리에서 나오기도 한다. 줄기 끝에 여러송이의 종과 같은 모양의 큰 꽃이 핀다. 뿌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가늘게 쪼개서 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생식하거나 가볍게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고추장속에 박아 장아찌나 고기,파와 함께 산적을 해 먹는다. 거담,진해,배농,소종등에 효능이 있고 기침,기관지염,목이 붓고 아플 때,악성종기등의 약재로 쓴다.

도라지
돼지감자, 국화과 다년생초

미국으로부터 넘어온 여러해살이 귀화식물로 온 몸에 짧고 빳빳한 털이 나 있고 뿌리에는 감자와 같이 생긴 덩이 줄기가 있다. 전국 뜰이나 밭에 심어 가꾸고 있으나 산에서 야생된 것도 보인다. 가지끝에 작은 해바라기처럼 생긴 노란 꽃이피며 뿌리 덩이줄기를 감자처럼 삶아먹거나(맛이 없어 돼지에게 먹인다하여 돼지감자) 돼지고기국에 같이 넣어 끓여 먹기도 한다.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고(비아그라 추출원료라는 설이 있음)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신경통,류마티즘의 치료약으로 쓴다.
뚱딴지
괴불꽃, 백합과 다년생초

산야 나무 그늘아래 자생하며 땅속을 옆으로 뻗어 나가는 길고 살찐 뿌리를 가지고 있다.

줄기는 곧게 서되 윗부분은 비스듬이 기울어 겨드랑이마다 한두송이의 초록빛을 띈 흰색의 대롱꼴의 꽃을 피운다. 어린 순은 나물로 해먹고 뿌리줄기는 생뿌리를 고추장에 박아 장아찌로도 해 먹는다. 또한 뿌리를 말려서 몇차례 볶아두었다가 둥글레차로 음용하기도 한다. 말린 약재를 1회에 4-6g씩 200cc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하면되는데 자양,강장,지갈의 효능이 있고 침이 생겨나게하는 작용과 허약체질,폐결핵,마른기침,구강건조증,당뇨,심장쇠약,협심증,빈뇨증등의 약재로 쓴다.
둥글래
산작약,강작약 미나리아제비과

깊은 산속 수림 밑에 자라며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여 두 번에 걸쳐 3매의 잎조각이 한 자리에 합치거나 또는 단 한번에 합치기도 한다. 잎조각은 타원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줄기끝에 한 송이의 꽃이 희거나 빨갛게 피는 데 활짝 피지 못하고 반 정도 벌어진 상태에 있다. 뿌리를 약재로 많이 이용되어 농가에서 약재용 재배를 많이 한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5g씩 200cc물로 반량이 되도록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하면 진통,해열,진경,이뇨,조혈,지혈,지한등의 효능이 있고 복통,위통,두통,설사,월경불순,대하증,식은땀증세,신체허약증등의 약재로 쓴다.
백작약
당귀,승검초, 미나리과

산지 계곡이나 습한 땅에 잘 자라며 살찐 뿌리에는 젖빛 즙을 함유하고 있으며 강한 향기를 풍긴다(개당귀는 향기가 약하다). 줄기가 굵고 곧으며 2m안팎의 높이로 자라면서 약간의 가지를 친다. 줄기와 가지끝에 달리는 작은 꽃이 무수히 뭉쳐 우산꼴을 이루면서 5매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이 3mm안팎이고 보라빛을 띄고 개당귀는 주로 흰빛을 띈다.

옛날 어떤 여성이 혈도를 앓아 친정집으로 쫓겨갔다 이 풀을 사용하여 전쾌하여 돌아왔다고해서 이 이름을 붙였듯이 부인병으로 보혈,진정,월경을 고르게하는 조경과 멍든피를 풀어주고 냉증,산전산후,월경불순,자궁불성장등의 약재로 쓴다.

흔히 산에서 개당귀를 채취하고 생식하다 변을 당하기도 하니 개당귀는 생식해서는 안된다. 당귀 또한 약재로 많이 찾아 농가 밭에서 많이 재배도 한다.
참당귀
목단, 부귀화. 미나리아제비과

꽃이 아름다워 도처에 관상용으로도 심어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키 작은 낙엽활엽수다.

꽃은 주로 보라빛을 띈 붉은 빛이 태반이나 흰빛도 있고 분홍빛도 있다. 뿌리껍질을 약재로 쓰며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물로 뭉근하게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하면 해열 진통,소염,진경,통경,어혈장애등에 효능이 있고 간질병,혈액장애,월경불순등의 약재로 쓴다.
모 란
스기목, 솔과상록교목

일본이 원산으로 스기목으로 통해 곧은 나무로 목재로 많이 이용된다. 이 수피를 태워 분말로 하고 그대로나 난백으로 개서 상처나 화상에 바른다. 벌등 벌레 쏘였을 때 잎의 즙을 바른다.
삼 목
전국 산기슭이나 골짜기 토양수분이 윤택한 자리에 잘 자라는 낙엽 활엽수로 육식을 주로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다발성 관절염에 좋다하여 구라파등에서도 널리 약용으로 쓰고 있다.

3-5년 가지의 껍질을 약으로 쓴다. 류마티스,기관지염,이질,대하증에도 효능이 있다.
물푸레나무
황벽, 황백나무

황백나무피를 옛날에는 상비만능의 약이라고 할 정도로 묘약나무이다. 곰쓸개처럼 쓰인다하여 영약으로 치고 있으며, 특히 위가 약한 사람의 약에 효과가 있고 소화불량,설사,복통,간염,간경화증,오줌소태,자궁출혈등의 약재로 쓴다.
황경나무
사시버들, 백양

수피는 잿빛을 띤 연한 푸른 빛이고 나이가 들수록 얕게 갈라지면서 까만빛을 띤 갈색으로 변하며, 잎보다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어 약간의 바람에도 잎이 흔들려(사시나무 떨 듯이라는 말) 은록색으로 보이기에 백양이라고도 한다. 초여름에 수피를 채취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이뇨,거풍,멍든 피 푸는데 효능이 있고 풍,습기로 인한 팔다리마비증, 신경통, 각기, 설사 대하증등의 약재로 쓴다.
사시나무
산사쿠라, 개벚나무

산에서 자생하는 벚나무(사꾸라)의 가지와 껍질을 채취 거친부분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 잘 게 썰거나 가루로 내어 약재로 쓴다. 기침을 멈추게하고 진해,해독작용과 피부염,가려움증에 달인 물로 환부에 바른다.
산벚나무
자구대나무

잎 조각이 마디마다 많고 가지 끝에 형영색상의 예쁜 꽃 수술이 명주실처러 모아 묶어 놓은 것 처럼 보이는 산지에서 간혹 눈에 띈다. 수피를 여름부터 가을에 채취 말려서 약재로 쓴다.

활혈,진정,소종,구충등에 효능이 있고 신경쇠약,불면증,임파선염,인후염,종기,회충구제등에 쓴다.
자귀나무

'건강상식 > 생활건강및 한방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종약초의 효능  (0) 2007.08.19
산야초 사진과 효능  (0) 2007.08.19
동의보감 자료실  (0) 2007.08.06
금전초(병꽃풀)  (0) 2007.07.06
돼지감자(뚱딴지)  (0) 200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