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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고양도깨비 2007. 7. 14. 14:16
   
 
 
      
 
 
    
              ♣♠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이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 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 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 좋은 생각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