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남는 그리움 .. 김미경
꿈틀거린다.
내 안에 있는 마음 하나
짙은 지겨움 부둥켜 안고
넘실거리는 허무에,
스치는 바람 편에라도
그대를 마주할 수 있다면
당신의 하나뿐인 사랑이 되어
슬픈 마음 숨기고 살 텐데..
너의 가슴에 나의 가슴에
피지 못한 사랑이 있다면
가슴에 남는 그리움으로 남아
머무를 수 있어도
머무를 수 있어도
순수를 위한 침묵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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