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슬픔은 내일의 행복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울어 보았는가
그 사람의 마음에 담긴
슬픔을 보았는가
사람은 사랑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슬픔이 없는 사람은
사랑도 하지 못한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의
어둠을 보았는가
그럼 그 어둠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그의 그늘진 곳을
함께 걸어갈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그렇다면,
아득히 세월을 함께한 후
그 사랑은
따사롭고 아름다울 것이다
가슴에 피어난
해맑은 꽃이될 것이다.
(시집 죽도록 미워지도록 사랑하였네 중에서)
'글 > 좋은글 보석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 | 2007.05.29 |
---|---|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0) | 2007.05.29 |
버리고 비우는 일 (0) | 2007.05.29 |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0) | 2007.05.29 |
정말 소중한 것은 (0) | 2007.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