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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손을 내밀 때 (펌)

고양도깨비 2007. 5. 6. 01:03

 

        조용히 손을 내밀 때.....
        내 마음 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 속 온기를
        나눠 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서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 밀었을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 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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