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마
당마라고도 한다.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원주형의 육질 뿌리에서 줄기가 나와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긴 타원형 또는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저이고 털이 없다.
잎겨드랑이에서 주아(珠芽)가 자란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이삭은 곧게 서고, 암꽃이삭은 밑으로 처지며 흰색 꽃이 달린다.
수꽃에는 6개씩의 수술과 화피갈래조각 및 1개의 암술이 있고, 암꽃에는 6개의 화피갈래조각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3개의 날개가 있고 종자에도 막질의 날개가 있다. 뿌리는 식용하고 강장제 및 지사제로도 사용한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뿌리를 식용으로 한다.
▶塊莖(괴경)은 山藥(산약), 덩굴은 山藥藤(산약등), 珠芽(주아)는 零餘子(영여자), 과실은 風車兒(풍차아)라 하며 약용한다.
⑴山藥(산약)
①11-12월(상강-동지 사이)에 채취한다.
②성분 : 괴경에는 saponin, 점액, cholin, 전분(16%), glycoproten과 유리 아미노산이 함유되었고 또 abscisinⅡ, polyphenol 산화효소, vitamin C(5mg%), 3,4-dihydroxyphenylethylamine(dopamine)을 함유하고 점액 중에는 mannan과 phytin酸(산)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滋養(자양), 强壯(강장), 强精(강정), 止瀉藥(지사약)으로서 健脾(건비), 補肺(보폐), 補腎(보신), 益精(익정)의 효능이 있다. 脾虛(비허)에서 오는 설사, 久痢(구리), 식욕부진, 虛勞(허로-신체허약)에서 오는 咳嗽(해수), 消渴(소갈), 遺精(유정), 帶下(대하), 小便頻數(소변빈수-頻尿(빈뇨))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9-18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쓴다. <외용> 생것은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⑵山藥藤(산약등)
①9-10월에 뿌리와 함깨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피부습진, 丹毒(단독)을 치료한다
③외용 : 煎液(전액)으로 熏洗(훈세)하거나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⑶零餘子(영여자)
①약효 : 補虛(보허)하고,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햇볕에 말린 산약의 효능보다 더 강하다.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⑷風車兒(풍차아)
①8-10월에 채취한다.
②약효 : 耳鳴(이명)을 치료한다. 9-21g을 달여서 복용한다
절묘한 묘약 ‘참마’(山藥)
전호에 이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뇨도가 압박을 받아 배뇨가 자연스럽지 않게 되고
결국 오줌이 전혀 나오지 않는 사태가 온다.
그러나 이 지경에 이르기 전에 미리 배뇨장애가 동반하는 여러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해야 한다.
△탄력을 되찾게 해야 한다.
매일 식생활 중에 꼭 섭취하면 재발방지에 좋은 것이 바로 ‘참마’(山藥)이다.
‘참마’의 끈적거리는 부분에는 ‘무틴’ 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무틴’이 쇠퇴한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며 딱딱해진 전립선을 부드럽고
탄력 있는 상태로 되돌려 준다. 전립선이 유연해지면 뇨도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어
오줌이 잘 통하게 되고 ‘빈뇨’나 ‘진빈뇨’도 해소된다. 특히 저녁에 ‘참마’를 먹으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방광’에 압력을 주지 않아 오줌을
충분히 방광에 저장할 수 있고 배뇨의 힘이 좋아져 잔뇨감도 해소할 수 있다.
잔뇨감이 사라지면 약간의 반요현상도 자연히 해소된다.
‘참마’는 배뇨장애의 숙적인 ‘변비’도 예방, 해소해 준다. 직장과 전립선은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오래도록 변이 고여 배출되지 않으면 그렇지 않아도 비대해진
‘뇨도’가 둥그스름하게 휘어 오줌이 더욱 잘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에 ‘참마’는 미끈미끈한 수용성식물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배변을 쉽게 해준다.
△참마의 복용법
‘참마’는 뭐니뭐니해도 생으로 먹어야 효소가 활성화되어 있으므로 제일 좋다.
강판으로 갈아서 밥에 섞어 먹거나 잘게 썰어 먹어도 괜찮다.
채썬 참마를 깨소금으로 버무려 먹으면 깨도 전립선비대증 개선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