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생활건강및 한방약초

민들레 효소 발효액 담그기

고양도깨비 2007. 3. 24. 12:50

민들레를 발효시킬 때는 주로 민들레의 전초 또는 뿌리만 채취해 쓴다.

뿌리를 캐는 시기는 가을에 잎이 지기 시작할 때이다. 또는 이른 봄에

아직 잎이 피기 전에 캔다. 그러나 요사이 피어나는 민들레는 주로 서양 민들레이며,

자라는 시기도 다양하다. 개체별로 뿌리의 생명력이 가장 강할 때 캐는 것이 좋다.

뿌리의 흙을 잘 털어내고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쭉 빼고 나서 잘게 잘라 용기에 넣으면서 같은 양의

흑설탕을 충분히 골고루 넣어주고 위가 흑설탕으로 잠기도록 한다. 그리고 잘 밀봉하여 그늘에서

8~12개월정도 발효시킨다.

민들레는 즙액이 별로 없는바. 처음부터 민들레 뿌리로 감초, 생강, 대추를 넣고 진하게 달여 식힌것을

같이 넣어 발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들레의 잎이나 뿌리를 끊이면 쓴맛을 낸다. 흰색 액체엔 타락세롤과 카페인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 민들레를 포공영이라하는데 포공영은 내복하면 청열. 해독하고 외용하면 소종.배농의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