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와 글

비 오는 날

고양도깨비 2007. 3. 24. 02:25

 

      세상이 물구나무 섰나 보다
      힘차게 쏟아지는 물
      세상과 부딪치니 우뢰같은
      소리와 빛이 번쩍인다
      하늘은 어디있나
      바닷물에 녹아 끊임없이 흘러가나
      발 딛고 서있기 힘들어
      피할 곳을 찾으니
      둘 사이 틈이 없어 어찌 할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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