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에 측백탕
머리감을 때나 빗을 때 유난히 머리가 많이 빠지면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전문직 종사자나 수험생들에게 특히 탈모 증세가 많은데, 머리에 충격을
많이 줘도 빠진다고 한다. 이러한 탈모증에는 우선 마음을 편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
측백엽을 쪄서 말린 것 8g, 당귀 4g, 참깨 4g, 토사자 4g
만드는 법:
물을 큰 대접으로 1대접 붓고, 30~40분 정도 중간불에서 달인다.
복용법:
아침, 저녁 1일2회, 1~3개월 정도 복용.
한방해설:
두뇌를 장기간 지나치게 사용하면 뇌기능이 저하되고 대사기능이 원활치 못해 탈모 증상이
온다. 신수가 부족해서 화를 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측백엽은 모근을 회생시켜 주는 효능이 있고 당귀, 참깨, 토사자는 심폐기능을 원활이
하고 대사 기능도 원활히 해 줄 뿐 아니라 신수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이들을 꾸준히 복용하면 탈모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탈모예방에 뽕나무 잎
40대나 50대쯤 되면 모발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 겉늙어 보이기 쉽다.
심한 경우는 한 웅큼씩 빠지기도 하는데 남자뿐만아니라 여자도 머리카락이
빠져서 고민하는 일이 많다. 머리카락이 평소에 많이 빠지는 경우 더 늦기전에
뽕나무 잎을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재료:
뽕나무 잎, 참기름
만드는 법:
솥에 말린 뽕나무 잎 10장과 참기름 반되를 넣고 참기름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사용법:
식힌 후 모근에 바른다. 1개월 후 효과가 나타난다.
한방해설:
뽕나무 잎은 거풍,명목(눈을 밝게 하는)작용을 하는데, 예부터 중풍에 걸렸을 때나
혈압이 높을 때 사용해 왔다. 이 뽕나무 잎과 참기름을 달여서 모근에 바르면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
흰머리 예방과 치료에 초환탕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머리가 빨리 하얗게 되고,
흰머리가 생기면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된다. 머리가 까마귀처럼 까맣게 된다는
이름의 하수오를 이용한 초환탕이 흰머리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한다.
재료:
하수오 8g, 토사자 8g, 숙지황 4g, 검은콩 4g, 지골피(구기자나무의 뿌리껍질) 3g
만드는 법:
솥에 재료를 넣고 물을 큰 대접으로 1대접 붓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인다.
복용업:
아침, 저녁 1일 2회 복용, 3~6개월 정도 장기 복용.
한방해설:
한방에서는 수기가 부족하게 되면, 열이 머리에 오래 정체되게 되므로 대사기능이
원활치 못하게 되고, 나이와 체질에 관계없이 흰머리와 백발이 나오는 수가 있다.
하수오, 숙지황, 토사자는 신장의 수기를 도와 주고, 검은콩, 지골피는 머리를 윤택
하게 해주는 약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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