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생활건강및 한방약초

본초강목 / 소화과 질환 1

고양도깨비 2007. 3. 11. 00:46
 

아이가 젖을 토할때 위안탕

 

어린아이를 기르는 어머니들, 특히 첫아기를 기르는 젊은 엄마들은 아이에게 조금만 이상이

생기면 무척 당황하게 된다. 아이가 젖을 먹고 토할 때가 바로 이 경우인데

이럴 때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재료:

 

산사육 4g, 맥아 볶은것 4g, 진피 4g, 곽향 4g

 

만드는 법:

 

재료에 물 500cc 정도 붓고, 중간불에서 2시간 동안 달인다.

 

복용법:

 

1일2~3회, 1~2일 정도 복용. 1회 티스푼으로 한두 번 먹인다.

 

한방해설:

 

아이가 젖을 먹고 토하는 원인은 과식, 비위의 허약, 놀랐거나 장내의 기생충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다. 산사육과 맥아는 아이를 진정시키며 위를 튼튼히 하고, 특히 고기를 잘

소화시킬 수 있게 한다. 진피와 곽향은 기를 통하게 하고, 위장을 편안히 해주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해주는 좋은 약재다. 안위탕은 아기의 급체, 설사, 곽란 등 여러 소화

장애에도  쓸 수 있는 좋은 약재다.

 

어린이 두뇌 발달에 검은 참깨와 호두

 

사람의 뇌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형성되어 자라면서 끊임없이 발전한다고 하는데 유아기는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매우 빠른 시기로, 이 때 뇌의 발육은 성인의 95%에 달하게 된다.

이 뇌의 발달에 검은 참깨와 호두가 좋다고 하는데, 뼈에 좋은 칼슘도 많다고 한다.

 

재료:

 

검은 참깨 50g, 호두 35g

 

만드는 법:

 

검은 참깨와 호두를 볶아서 절구에 넣고 가루로 빻는다.

 

복용법:

 

끓인 물에 1스푼씩 넣어 1일 3회 복용. 꿀이나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한다.

 

한방해설:

 

뇌의 발육에 좋은 약재로는 호두와 검은 참깨가 있는데, 호두는 신장을 보하고

뇌수를 많이 생기게 해주고, 검은 참깨는 오장을 윤책하게 해 주고 정수를

보하여 지능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 그러나 변이 묽거나 약재를 복용하는 중에

설사를 하는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아기 설사에 돌미나리

 

갓난아기들은 소화력이 약해서 음식물을 잘 섭취하지도 못하고, 탈이 나기 쉽다.

특히 설사가 나면 잘 먹지도 못하는 아기들은 영양부족과 탈진 상태가 될 수도 있어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이런 아기설사에 돌미나리를 이용하면 매우 좋다고 한다.

 

재료:

 

돌미나리

 

만드는법:

 

돌미나리 한 줌을 절구에 넣고 짓찧은 후, 베 보자기에 담아 즙을 낸다.

 

복용법:

 

식후 1일3회 1스푼씩, 1~2일 복용.

 

한방해설:

 

돌미나리는 해독, 이뇨 작용이 있으며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옛날부터 황달에

효험이 있다고 쓰여져 왔다. 이 돌미나리가 어린이의 장에 청장, 해열 작용을 해서

아기 설사를 쉽게 가라앉힌다.

 

어린이 기관지염에 돼지갈비

 

어린이들은 환절기가 되면 으레 찾아오는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기 쉽다.

약을 먹기싫어하는 어린이들의 기관지염에는 돼지 갈비와 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재료:

 

돼지갈비, 꿀

 

만드는 법:

 

돼지갈비를 하룻밤 동안 꿀에 재워서 약한 불에서 서서히 굽는다.

 

복용법:

 

1일 2~3회, 적당량을 1주일 정도 먹인다.

 

한방해설:

 

기관지염은 환절기에 몸이 허약해서 걸리기 쉽다. 돼지갈비에 꿀을 바르는 것은 몸을

보신시켜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보인다. 또한 꿀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