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운 내 사랑아
그대 사랑 하나로
내게는 모든 사랑이
전부 이루어졌다.
처음의 사랑이며
마지막 사랑으로
죽는 날까지 그대만
하나 사랑 하라신다.
모습 그 모습이
참으로 곱기도 하다.
얼굴에 미소 짓고
뜨거운 가슴 열어
주섬주섬 담아 넣을
황홀한 사랑하나
보석이 이보다 귀한가.
이 세상 어느 꽃이
이 보다 아름답나.
천사의 고운 얼굴
새 봄날의 고운 햇살
온 산야가 꽃이로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리움은 산이 되고
보고 싶은 얼굴 모습
내 몸으로 들어 와서
가슴속에서 살고 있네.
내 몸이 그대 몸이 되고
그대 고운 몸이 내 몸이네.
우리 사랑으로 한 몸 되어
이 세상 모두 멋진 사랑을
모아 모아서 우리 사랑으로
남을 삶을 그대 사랑만으로
영원토록 나는 살아가리라.
너무 고운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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