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와 글 오늘도 우리는 이별한다. 고양도깨비 2007. 6. 13. 00:58 오늘도 우리는 이별한다. 사라진 것들의 노을빛 시간속으로 바람이 지고 카킬거리는 동맥의 거친 숨과 갈색 부스러기들 그리고 생각 한 줌 여자가 창을 열고 별을 헤면 우리는 모두 이별한다. 어둠으로 조각되는 다섯 손가락 반짝이는 눈물에도 소리는 빛나고 우리는 오늘도 내일을 위한 이별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