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와 쑥부쟁이

 

 

 

 

 요즈음 한창인 구절초,음력 9월9일에 꺾어서 약으로 쓴다고 하여 구절초란 이름이 붙은 산야초.꽃이삭과 전초를 채취하여 건조한다.폐렴,기관지염,인후염,방광염 등에 쓰이며 고혈압과 위장 질환에도 쓰인다.그리고 월경불순,자궁냉증,불임증 등에도 쓰인다.

 꽃만 따서 약술로 만들든지 덖어서 꽃차로 우려마셔도 좋다.봄에 나는 새순은 데쳐서 우리면 나물로도 괜찮다.

 味性은 甘苦平하다.

 별명은 선모초라고 하며 종류로는 구절초,산구절초,바위구절초,낙동구절초 등이 있고 외형상 구분도 어렵고,꽃색도 보통은 백색이지만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고,변종도 자꾸 생겨나서 정확한 변별이 안된다.시장에서는 이런 것들이 섞여서 취급되고있다.

 꽃이 청초하고 아름다워서 정원에 키워도 좋겠다.

 

 쑥부쟁이도 역시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우는데 심장기능의 부전과 혈맥장애에 쓰이며 소화를 돕는다.뿌리에 가까운 부분의 잎은 좀 구절초와 비슷하다고 혼동할 만한 형상이지만 꽃 근처의 잎은 완전히 다르다.전체적으로 구절초보다는 꽃의 크기도 좀 작고 꽃잎의 크기도 좀 잘다.두개를 동시에 놓고 보면 확실히 구분이 되는데 하나씩 사진을 보면서 배우면 진짜 구분하기 어렵다.

 

 구절초나 쑥부쟁이나 비슷하게 써도 좋지만 대량으로 집중적으로 쓰지만 않는다면 권할 만하다.<산야초와함께>오늘 양산의 물금으로 동호인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만났다.위;구절초,  중간;쑥부쟁이,  아래;왼쪽=구절초,오른쪽=쑥부쟁이.